[엠스플뉴스]
 
‘돌부처’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렸다.
 
오승환은 5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2-3으로 뒤진 7회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공 13개를 던져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다.
 
1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1이닝 1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선보인 오승환은 전날 휴식을 취했고, 보스턴을 상대로 이틀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솎아내며 시즌 평균자책을 1.65에서 1.56으로 끌어내렸다.
 
첫 타자 샌디 레온은 5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구째 체인지업을 던져 헛방망이를 유도해냈다. 무키 베츠에겐 커터 3개를 던져 3루수 땅볼로 처리한 오승환은 앤드류 베닌텐디를 5구째 높은 속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며 퍼펙트 피칭을 완성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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