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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포' 매니 마차도, 2G 연속 홈런 폭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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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2 (토) 09:22

                           


 
[엠스플뉴스]
 
매니 마차도(25,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방망이가 연이틀 불을 뿜었다.
 
마차도는 5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3번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캔자스시티전서 시즌 10호포를 작성,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은 마차도는 이날엔 2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달렸다.
 
첫 타석부터 홈런포가 터졌다. 팀이 0-0으로 맞선 1회 말 1사 1루에 탬파베이 선발 제이콥 파리아를 상대한 마차도는 초구 낮은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로 연결했다.
 
마차도의 시즌 11호 홈런(AL-4위).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홈런 비거리는 401피트(약 122.2m), 타구 속도는 시속 101마일로 확인됐다.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하는 마차도는 타율 .352 11홈런 31타점 2도루 OPS 1.088을 기록, FA 대박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볼티모어가 승률 .270에 머무르면서 현지에선 마차도가 시즌 중반 트레이드될 수 있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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