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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다익손, 2018년 KBO리그 다승왕 후랭코프와 막상막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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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수) 14:46

                           


SK 다익손, 2018년 KBO리그 다승왕 후랭코프와 막상막하



SK 다익손, 2018년 KBO리그 다승왕 후랭코프와 막상막하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25)이 작년 KBO리그 다승왕 세스 후랭코프(31·두산 베어스)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투수전을 펼쳤다.

다익손은 가는 빗줄기가 내린 가운데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과 벌인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5회 오재원에게 맞은 중전 안타가 유일한 피안타였다. 공 81개를 던져 볼넷을 2개만 허용했다.

다익손은 시범경기에 두 번 등판해 9이닝 1자책점(평균자책점 1.00)의 빼어난 내용으로 정규리그 출격 채비를 끝냈다.

다익손이 상대한 두산 타선은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SK와 격돌했을 때 나온 정예 멤버였다.

우완 다익손은 삼진 5개를 김재환, 오재일, 오재원, 박세혁 등 왼손 타자들에게 뽑아냈을 정도로 안정감 넘치는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해 조쉬 린드블럼과 원 투 펀치로 활약한 후랭코프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



SK 다익손, 2018년 KBO리그 다승왕 후랭코프와 막상막하

후랭코프는 삼진 5개를 곁들여 5이닝을 1점(비자책점)으로 막았다. 안타 4개를 맞고 볼넷 3개를 줬지만, 기록지에 올라간 실점은 1개뿐이다.

그는 3회 김성현, 노수광에게 연속 안타, 한동민에게 볼넷을 거푸 허용해 후랭코프는 무사 만루를 자초했다.

이재원의 강습 타구를 맞은 후랭코프는 홈에 제대로 공을 던지지 못해 실점했다. 후랭코프의 실책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3루 땅볼을 친 제이미 로맥이 1루로 뛸 때 3피트 안으로 뛰다가 수비 방해로 자동 아웃됐고, 그 전에 3루 주자가 홈에서 포스 아웃되면서 아웃카운트 2개가 순식간에 채워졌다.

후랭코프는 정의윤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만루를 1실점으로 버텼다.

후랭코프는 9이닝 동안 자책점 없이 시범 2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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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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