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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구단주 "하퍼와의 재결합, 기대하지 않는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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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토) 09:26

                           
워싱턴 구단주 하퍼와의 재결합, 기대하지 않는다

 
[엠스플뉴스]
 
브라이스 하퍼(26)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재결합 가능성이 멀어지고 있다.
 
워싱턴 구단주 마크 러너는 12월 8일(이하 한국시간) “하퍼가 다시 돌아오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하퍼와의 재계약 전망을 부정적으로 봤다.
 
 
 
 
앞서 워싱턴 구단은 하퍼에게 10년 3억 달러 연장 계약을 제시했지만, 하퍼는 이를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러너는 현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당시 하퍼에게 재계약을 제안하며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전했다. 더 많은 돈을 투자하기는 어려웠다”며 협상이 불발된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
 
대신 워싱턴은 선발 투수 영입으로 선회해 지구우승에 재도전한다. 지난 5일 구단은 패트릭 코빈과 6년 1억 4천만 달러 계약을 체결, 맥스 슈어저-스티븐 스트라스버그-패트릭 코빈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구성했다.
 
한편, 하퍼는 2018시즌 159경기 타율 .249 34홈런 100타점 OPS .889를 기록했다. 현지에서는 2014년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세운 13년 3억 2500만 달러 계약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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