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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사구' 아쿠나, 큰 부상 없다…COL전 선발 출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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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금) 06:22

                           
'팔꿈치 사구' 아쿠나, 큰 부상 없다…COL전 선발 출전

 
[엠스플뉴스]
 
로날드 아쿠나(2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큰 부상을 피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8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전날 투구에 팔꿈치를 맞았던 아쿠나에게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지난 16일 경기에서 아쿠나는 1회 마이애미 선발 호세 우레나의 투구에 왼쪽 팔꿈치를 맞았다. 시속 97.5마일의 빠른 공이었다.
 
이에 애틀랜타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투구에 고의성이 있었다고 격하게 항의, 양 팀 간에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결국, 스니커 감독과 우레나가 동시 퇴장당하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경기 직후 아쿠나는 X-레이 검사와 CT 촬영을 진행했다. 다행히 검진 결과 팔꿈치에 큰 이상이 없었다. 아쿠나는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아쿠나는 지난 8월 14일 마이애미와의 더블헤더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 쾌조의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9경기에서 8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렸다. 시즌 성적은 타율 .288 19홈런 43타점 OPS .924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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