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투나잇] '11K' 크리스 세일, 양키스 천적임을 증명하다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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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 크리스 세일, 양키스 천적 위용 과시
보스턴 ‘에이스’ 크리스 세일이 7이닝 11K 무실점 역투로 양키스 타선을 완벽 봉쇄했다. 양키스를 상대로 두 차례나 ‘1피안타 이하 10탈삼진 이상’을 달성한 건 세일이 역사상 처음. 반면 양키스는 소니 그레이의 부진(2.1이닝 6실점)에 눈물을 훔쳤다.
크리스 세일, 양키스 상대 통산 성적(7월 1일 경기 제외)
16경기(13선발) 93.2이닝 5승 4패 119탈삼진 평균자책 1.73
‘평균자책 5.44’ 소니 그레이, 트레이드 실패 불안감 엄습
2017년 8월 1일(한국시간) 양키스-오클랜드 트레이드
양키스 in 소니 그레이
오클랜드 in 더스틴 파울러, 호르헤 마테오, 제임스 카프릴리안
‘4승’ 오승환, 1이닝 1K 무실점 호투…4G 연속 무실점
‘돌부처’ 오승환은 오늘도 무실점. 팀이 3-3으로 맞선 9회 초에 구원 등판해 디트로이트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 말에 터진 저스틴 스목의 끝내기 홈런 덕분에 시즌 4승도 수확. 한편, 마무리 라이언 테페라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오승환의 어깨도 한층 무거워졌다.
추신수, 오른 허벅지 통증으로 MRI 검진
41경기 연속 출루로 빅리그 최장 기록을 이어가던 추신수가 우측 사두근 통증이라는 장애물을 만났다. 그간 겪던 통증이 최근 악화돼 이날 MRI 촬영을 통해 상태를 체크했다. 다행히 검진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시내티 킬러’ 테임즈, 홈런 포함 3출루 맹활약
‘상남자’ 에릭 테임즈가 신시내티 킬러 면모를 이어갔다.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볼넷 2개를 골라 3출루로 활약. 다만 6월 27일부터 지옥의 21연전에 돌입한 밀워키는 리드 상황에도 필승조를 아끼는 걸 택했고, 결국 불펜진 방화로 3-12로 대패했다.
‘이도류 체질?’ CIN 투수 로렌젠, 2G 연속 대타 홈런 ‘쾅’
신시내티 불펜투수 마이클 로렌젠의 방망이가 매섭다. 밀워키를 제물 삼아 2경기 연속 대타 홈런을 터뜨린 것. 특히 이날엔 대타 그랜드슬램을 작성하는 괴력을 뽐냈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투수가 대타 만루포를 터뜨린 건 토미 번(1953년) 이후 무려 65년 만이다.
닉 마카키스, 생애 첫 올스타 출전 ‘청신호’
‘예비 FA’ 닉 마카키스(ATL)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애틀랜타의 상승세(NL 동부 1위)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날엔 개인 통산 네 번째 만루포 포함 2안타 5타점으로 활약하며 생애 첫 올스타 출전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FA 로이드?’ 마카키스, 2018시즌 성적 (MLB.com-규정타석 기준)
타율 .326(NL 3위) 9홈런(NL 공동 53위) 56타점(NL 5위) OPS .883(NL 9위) 104안타(NL 1위)
NL 올스타 외야수 팬투표 중간집계 결과(6월 26일)
1위 닉 마카키스(애틀랜타) : 1,829,276
2위 맷 켐프(다저스) : 1,498,827
3위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 1,403,335
4위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 983,660
5위 로날드 아쿠나(애틀랜타) : 932,989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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