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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빈공' 다저스, 콜로라도에 패배…3연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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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1 (일) 11:22

                           
'3안타 빈공' 다저스, 콜로라도에 패배…3연패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리즈 첫 2경기를 내리 내줬다.
 
다저스는 7월 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서 1-3으로 져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반면 콜로라도는 다저스 3연전 첫 2경기를 내리 따내며 3연승을 달렸다.
 
 
마에다 겐타는 7이닝 9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를 선보였으나, 팀 타선이 2안타 빈공에 허덕이면서 시즌 5패(5승)를 떠안았다. 키케 에르난데스는 6회 솔로포를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이 홈런도 빛이 바랬다.
 
반면 콜로라도 선발 저먼 마르케즈는 8이닝 9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6승(8패)을 챙겼다. 4, 5월 부진을 털어내고 6월 극적 반등(OPS .940)에 성공한 이안 데스몬드는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콜로라도는 4회 상대 실책을 틈타 첫 득점을 올렸다. 4회 초 1사 3루 놀란 아레나도의 타석 때 다저스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을 범하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5회엔 데스몬드의 솔로포(0-2)가 터졌다.
 
다저스는 6회 말에 터진 에르난데스의 솔로포(1-2)로 추격을 개시했다. 그러자 콜로라도는 7회 초 1사 1, 2루에 나온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적시타(1-3)로 한 점을 더 달아나며 다저스의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9회 말 1-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다저스는 맥스 먼시의 안타와 도루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지만, 마지막 타자 저스틴 터너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결국, 패배라는 고배를 마셨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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