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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저스틴 에드워즈 “테리와의 공존, 문제없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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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수) 13:26

수정 1

수정일 2018.12.05 (수) 13:53

                           

다시 돌아온 저스틴 에드워즈 “테리와의 공존, 문제없다”



[점프볼=민준구 기자] “(레이션) 테리와 나의 공존을 걱정한다고 들었다. 전혀 문제없다(웃음).”



 



 



화끈한 돌파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자, 저스틴 에드워즈(185.2cm, G)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한 그는 랜디 컬페퍼의 대체선수로 KGC인삼공사에 합류했다.



 



 



김승기 감독은 “수비적인 면을 기대하지 않는다. 에드워즈의 역할은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지난 시즌에도 봤듯이, 에드워즈를 막아낼 수 있는 선수는 리그에 많지 않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년도 채 흐르기 전에 다시 돌아온 한국. 에드워즈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프랑스와 이스라엘에서 뛰었다. 덕분에 몸 관리는 잘 되어 있는 상태다”라며 “다시 돌아오게 돼 너무 행복하다. 좋은 코칭스태프, 좋은 선수들이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KGC인삼공사에 대해 “오리온보다 강했던 팀”이라며 높은 평가를 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 오리온이 KGC인삼공사를 이긴 적이 많지 않다. 양희종, 오세근 등 수준급 선수들이 있었고, 압박 수비의 강도가 강했던 팀으로 기억한다. 나까지 합류하면서 더 강해졌을 거라고 믿는다”며 웃음 지었다.



 



 



다시 돌아온 저스틴 에드워즈 “테리와의 공존, 문제없다”



 



에드워즈의 포지션은 정확히 정해져 있지 않다. 유럽에서도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 사이로 평가됐던 그는 KGC인삼공사에서도 같은 포지션에서 뛸 예정이다. 에드워즈는 “내 강점은 돌파 후의 동작이 좋다는 것이다. 포지션은 확실하지 않지만, 그만큼 두루 할 수 있다”며 “리그 최고의 센터인 오세근과 2대2 플레이를 할 수 있고, 주장 양희종과 스틸에 이은 속공을 나설 수 있다. 팬들을 위한 덩크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정말 잘하려고 왔다”고 이야기했다.



 



 



KGC인삼공사에 있어 한 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은 에드워즈와 레이션 테리의 공존 문제다. 두 선수 모두 외곽 성향이 짙어 코트가 좁아지는 문제도 살펴야 한다. 그러나 에드워즈는 전혀 문제없음을 밝혔다. “테리의 슛이 나보다 더 좋다. 대신 포지션 대비 신체조건이 좋은 내가 골밑으로 파고든다면 해결될 문제다. 이야기만 잘 된다면 크게 문제 될 일이 아니다. 인 앤 아웃을 통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 더 좋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본다.” 에드워즈의 말이다.



 



 



한국에서의 2번째 시즌, 에드워즈의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 무조건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없다”며 단호히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12-05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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