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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탈환 노리는 전북, 강등권 떨어진 인천과 6일 격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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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금) 15:28

                           


선두 탈환 노리는 전북, 강등권 떨어진 인천과 6일 격돌

상주는 강원전에서 상위 스플릿 도전…수원은 서울과 '슈퍼매치'



선두 탈환 노리는 전북, 강등권 떨어진 인천과 6일 격돌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1위 자리에서 밀려난 전북 현대가 주말 경기에서 선두 탈환에 나선다.

전북은 6일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3일 펼쳐진 경남 FC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태풍으로 인해 뒤늦게 치러진 이 경기에서 승점 1을 따내는 데 그친 전북은 울산 현대(승점 69)에 밀려 2위(승점 67)로 내려앉았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6경기. 순위를 뒤집을 기회가 많이 남지 않은 만큼 우승을 노리는 전북으로서는 인천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이전 라운드에서 강원 FC와 2-2로 비긴 인천(승점 25)은 경남(승점 25)에 10위 자리를 내줬다.

승점은 같았지만, 다득점(경남 36, 인천 29)에서 차이가 컸다. 최하위인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3)와 격차도 크지 않다.

'생존왕'이라는 팀 별명에 맞게 안정적으로 잔류에 성공하려면 10위 이상의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전북의 우세지만, 주중 경기를 치른 후 전북의 휴식 기간이 2일로 짧았기 때문에 인천이 후반으로 승부를 끌고 갈 수 있다면 의외의 '반전'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충분하다.

시즌 후반 무서운 기세로 골을 몰아쳐 득점 순위 3위(13골)까지 치고 올라온 인천의 무고사는 전북전에서 리그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선두 탈환 노리는 전북, 강등권 떨어진 인천과 6일 격돌



2일 펼쳐진 대한축구협회(FA) 컵 4강 2차전에서 대전 코레일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해 탈락한 상주 상무는 강원을 상대로 6위까지인 상위 스플릿 '막차 탑승'을 노린다.

현재 7위 상주(승점 43)와 6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5)의 격차는 승점 2.

다득점에서 상주(40골)가 포항(38골)에 앞서있어 상주가 강원을 잡고 포항이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비기거나 진다면 상주는 극적으로 상위 스플릿에 합류하게 된다.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진 수원 삼성은 홈에서 라이벌 FC 서울과 '슈퍼 매치' 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서울을 상대로 리그에서 1무1패로 아직 승리가 없는 수원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설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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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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