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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ATL서 방출된 바티스타 영입 관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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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화) 08:22

                           


 
[엠스플뉴스]
 
뉴욕 메츠가 최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방출된 호세 바티스타(37)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5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포스트’ 마이크 퓨마 기자를 인용해 “메츠가 베테랑 슬러거 바티스타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메츠 구단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하진 않았다.
 
 
노쇠화에 대한 우려로 FA 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던 바티스타는 올 시즌 우여곡절 끝에 애틀랜타의 3루수로 뛰었으나, 12경기 동안 타율 .143 2홈런 OPS .593에 그치며 실망감을 남겼다. 결국, 지난 21일엔 애틀랜타에서 방출됐다.
 
그러자 메츠가 바티스타 영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현재 메츠의 3루수 토드 프레이저(좌측 햄스트링)와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둔부)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따라서 메츠는 바티스타를 3루수 또는 외야 백업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티스타는 빅리그 15시즌 통산 1,688경기에 출전해 타율 .249 333홈런 932타점 OPS .841을 기록 중인 우타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09~17) 유니폼을 입은 이후 전성기를 구가했고, 올스타 6회(2010~15), 실버슬러거 3회(10, 11, 14) 등 굵직한 수상 경력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세월엔 장사가 없었다. 지난해엔 타율 .203 23홈런 65타점 OPS .674에 머무르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올 시즌엔 애틀랜타에서 방출돼 무적 신세로 전락했다. 최근 은퇴설마저 제기됐던 바티스타가 과연 새 소속팀을 찾아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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