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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레라스, 2경기서 7안타 10타점 괴력…컵스도 5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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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일)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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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13 (일) 10:04

                           


 


 


[엠스플뉴스]


 


윌슨 콘트레라스(25, 시카고 컵스)의 방망이가 연이틀 폭발했다.


 


콘트레라스는 5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서 4번 겸 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컵스는 8-4로 이겨 5연승을 질주했다.


 


전날 콘트레라스는 4장타(홈런 2개, 2루타 2개) 7타점을 작성하는 괴력을 뽐냈다. 그리고 이날에도 신들린 듯한 방망이 솜씨를 뽐냈다. 투런 홈런을 포함 안타 3개를 때려내며 컵스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1회 첫 타석엔 우익수 직선타로 숨을 고른 콘트레라스는 팀이 4-0으로 앞선 2회 1사 1, 2루엔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한 점을 보탰다. 5회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7회 좌중월 투런포(7-1), 8회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구단 역사에도 이름을 새겼다. ESPN에 따르면 콘트레라스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 빌리 윌리엄스(1968년 9월) 이후 2경기서 7안타 10타점을 작성한 첫 번째 컵스 선수가 됐다.


 


2경기 연속 불방망이를 휘두른 콘트레라스는 올 시즌 타율 .281 4홈런 19타점 OPS .868을 기록 중이다.


 




 


한편, 올 시즌 처음으로 리드오프로 나선 바에즈는 3루타와 단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또 2회엔 유격수 팀 앤더슨의 태그를 절묘하게 피해 2루 도루에 성공하는 멋진 장면도 연출했다. 과연 바에즈가 컵스의 톱타자 고민을 해결할 적임자가 될지 주목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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