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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H 짐머맨, 사근 부상으로 DL행…레이놀즈 콜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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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일) 09:22

                           


 
[엠스플뉴스]
 
라이언 짐머맨(33, 워싱턴 내셔널스)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1루수 짐머맨이 사근 염좌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짐머맨을 대신해 마크 레이놀즈가 트리플A에서 콜업됐다”고 보도했다.
 
MLB.com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짐머맨의 허리 통증이 악화됐고, 워싱턴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짐머맨에게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
 
지난해 타율 .303 36홈런 108타점 OPS .930의 뛰어난 성적으로 화려한 재기를 알렸던 짐머맨은 올 시즌엔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며 타율 .217 5홈런 16타점 OPS .689의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한편, 레이놀즈는 지난해 30홈런 OPS .839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나, 타자 친화 구장인 쿠어스 필드에서 거둔 성적이란 이유로 FA 시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 결국, 4월 13일엔 워싱턴과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워싱턴 산하 트리플A에선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231 1홈런 4타점 OPS .619에 머물렀으나, 짐머맨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빅리그 재입성 기회를 잡았다.
 
짐머맨의 이탈로 맷 아담스가 주전 1루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레이놀즈는 아담스의 뒤를 받치는 백업 멤버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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