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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날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오승환은 5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토론토 2-4로 뒤진 7회 초 2사 2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때 토론토는 오승환을 선택했다.



 



오승환은 보스턴 강타자 핸리 라미레스를 맞아 3구 변화구로 내야 뜬공을 만들었다. 유격수 지오 어셀라가 타구를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오승환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J.D 마르티네스를 삼진, 잰더 보가츠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2아웃을 만들었다.



 



라파엘 데버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에두아르도 누네스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평균자책을 종전 1.56에서 1.45로 떨어트렸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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