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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김연정, 악플에 뿔났다 "보기 싫으면 보지 마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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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수) 11:44

                           


 
[엠스플뉴스] 한화 이글스의 치어리더 김연정이 팬들의 악플에 제대로 뿔이 났다.
 
김연정은 4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의 스토리 기능을 통해 도를 넘는 악플에 시달리는 심경을 밝혔다. 
 
김연정이 속해있는 한화는 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7-11로 이겼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3승 6패를 기록하며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김연정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 승리를 자축했다. 김연정은 한화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사진과 함께 "진짜 하얗게 불태웠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역대급 점수에 박수를! 이글스라 행복합니다"라는 내용을 함께 올렸다.
 




 
팀의 승리를 축하하는 평범한 게시물이었지만 이 사진엔 도를 넘는 팬들의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김연정은 팬의 악플을 캡쳐해 자신의 스토리에 추가했다. 김연정이 캡쳐한 댓글에는 저속한 단어와 함께 "뒈져라 제발"이라는 욕설이 담겨 있었다. 
 
김연정은 해당 캡쳐물에 "관심을 받고 싶으신건지 그렇게 보기 싫으면 제 인스타 안보고 댓글 안달면 되잖아요? 참으려했는데 오늘 도대체 몇면짼지..."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김연정의 팬들은 댓글을 통해 "치어리더는 역시 극한직업이다", "악플에 괜히 맘 쓰지 마라" 라며 김연정을 향한 응원의 글을 남겼다. 
 
이상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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