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천41만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천41만 9천579원을 기부했다.
롯데는 12일 "전준우가 선수 대표로 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롯데는 2020년 정규시즌 중 유니폼 퍼포먼스, 선수단 착용 유니폼 공매 행사로 얻은 수익금인 1천41만 9천579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애초 롯데 구단은 2021시즌 신인선수들이 복지시설을 찾아 행사 수익금으로 직접 구매한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해 신인선수 방문 행사를 연기하고,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여승수 부산지역본부장은 "부산을 연고로 활동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후원으로 지역 내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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