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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강진성 선택…이동욱 NC 감독 "모창민은 대타 대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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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7 (화) 16:47

                           


박석민·강진성 선택…이동욱 NC 감독 "모창민은 대타 대기"





박석민·강진성 선택…이동욱 NC 감독 모창민은 대타 대기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최인영 기자 = 사령탑 부임 2년 만에 팀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에 올려놓은 이동욱(46) NC 다이노스 감독이 내민 1차전 화두는 '평정심'이다.

선발 라인업부터 익숙한 형태로 구성했다.

이동욱 감독은 1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두산 베어스와의 1차전을 앞두고 "테이블 세터와 클린업 트리오 모두 준비한 대로 내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와 이명기(지명타자)를 1, 2번에 기용하고 나성범(우익수), 양의지(포수), 박석민(3루수)으로 클린업트리오를 꾸렸다.

노진혁(유격수), 권희동(좌익수), 에런 알테어(중견수), 강진성(1루수)은 하위타선에 배치했다.

1차전 두산 선발은 라울 알칸타라다.

정규시즌에 나성범은 알칸타라를 상대로 9타수 무안타, 강진성은 8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이 감독은 나성범을 3번에 넣고, 강진성에게도 선발 출장 기회를 줬다.

알칸타라에게 12타수 6안타로 매우 강했던 권희동은 7번에 배치했다.





박석민·강진성 선택…이동욱 NC 감독 모창민은 대타 대기



이 감독은 정규시즌 상대 성적보다 타자들의 상태와 타선의 흐름에 무게를 뒀다.

이 감독은 권희동을 전진 배치하지 않은 이유에 관해 "박민우가 1번 타자로 출전할 때 좋은 타격을 했다. 주자가 1루에 있을 때 이명기의 움직임도 좋다. 이런 부분을 생각했다"며 "권희동이 7번으로 내려가면서 하위 타선도 강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손바닥 염증으로 10월 15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박석민은 부상을 털어내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박석민은 33일 만에 실전 경기를 치른다.

모창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동욱 감독은 "모창민은 뒤에서 할 역할이 있다. 강진성이 시즌 초반에 보여줬던 좋은 타격감을 되찾은 것 같아서, 1루수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NC는 2, 3차전 선발로 내정한 구창모와 마이크 라이트를 미출장 선수로 지정했다.

두산의 미출장 선수는 2차전 선발로 내정한 크리스 플렉센과 좌완 선발 요원 유희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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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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