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차 지명 투수 최준용, 입단 후 첫 1군 콜업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020년 1차 지명 투수 최준용(19)이 드디어 1군 무대를 밟는다.
롯데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 앞서 투수 송승준과 강동호를 1군 엔트리에서 빼고 박진형과 최준용을 불러올렸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셋업맨 박진형이 돌아오고, 2020년 1차 지명 신인 최준용이 입단 후 처음으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최준용은 올해 퓨처스리그(2군) 16경기에 등판해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15이닝 동안 삼진 15개를 잡아낼 정도로 구위 자체는 1군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전날 두산전에서 많은 공을 던진 송승준과 강동호는 열흘간 휴식을 취하고 복귀할 예정이다.
전날 송승준은 1이닝 35구, 강동호는 3이닝 42구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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