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윌슨, 셋째 생겼다…선수단에 커피 돌리고 "행복해"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이 세 아이 아빠가 된다며 30일 선수단에 커피 40잔을 돌렸다.
윌슨은 구단 홍보팀을 통해 "너무 기쁘다.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쌍둥이들도 이제 형 또는 오빠가 되는 것이다. 정말 너무 기대된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윌슨 아내 첼시는 2018년 쌍둥이 아들 맥스와 브래디를 낳았고, 이번에 셋째를 임신했다.
남편을 따라 미국에서 한국에 들어온 첼시는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 윌슨과 함께 지내고 있다.
LG 구단은 "윌슨이 계약 첫해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한 뒤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올해도 좋은 소식을 전했다"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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