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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대회] '디펜딩 챔피언' 인하대, 조별예선 탈락…성균관대, 3연속 풀세트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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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화) 01:44

                           

[해남대회] '디펜딩 챔피언' 인하대, 조별예선 탈락…성균관대, 3연속 풀세트 접전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인하대가 첫 승을 거뒀지만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인하대는 2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18 (주)동양환경배 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 A조 조별예선 경남과기대와 경기에서 3-1(25-22, 23-25, 25-17, 25-18)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해남대회와 제천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인하대는 이번 해남대회 첫 두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힘든 싸움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20득점을 올린 주포 한국민(195cm, 3학년, OPP)과 함께 김웅비(192cm, 2학년, WS)가 22득점을 퍼부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인하대 단신 공격수 이수범(180cm, 3학년, WS)이 서브 4득점 포함 7득점을 올려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인하대는 서브에서 9-2로 경남과기대를 크게 앞섰다.

 

반면 경남과기대는 21득점을 올린 김태완(189cm, 4학년, WS)을 비롯해 김형준(189cm, 4학년, WS), 김다용(185cm, 4학년, OPP)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범실로 인하대에게 29점을 내주며 패배를 떠안았다.

 

하지만 인하대는 이번 대회에서 1승 2패를 거둬 3일 진행되는 명지대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별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같은 조에 편성된 경기대와 충남대가 모두 3연승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5개 팀으로 구성된 A조 대학 중에서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은 단 두 팀뿐이기 때문이다. 

 

한편 B조 예선에서는 성균관대가 세 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성균관대는 이날 대학리그 전반기를 1위로 마감한 중부대를 상대로 3-2(22-25, 25-12, 25-22, 28-30, 16-14)로 힘겹게 1승을 따냈다. 성균관대는 김준홍(194cm, 3학년, OPP) 23득점, 임성진(194cm, 1학년, WS) 17득점, 이한솔(185cm, 3학년, WS) 16득점으로 삼각편대가 고른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합작했다.

 

*2일 경기 결과*

 

A조

인하대 3-1 경남과기대 (25-22, 23-25, 25-17, 25-18)

충남대 3-1 명지대 (22-25, 25-20, 25-23, 25-22)

 

B조

경희대 3-0 조선대 (25-16, 25-21, 25-21)

홍익대 3-2 한양대 (25-20, 19-25, 25-23, 12-25, 15-9)

성균관대 3-2 중부대 (22-25, 25-12, 25-22, 28-30, 16-14)

 

*3일 경기 일정*

A조

인하대 vs 명지대

 

B조

조선대 vs 홍익대

한양대 vs 중부대

경희대 vs 성균관대

 

여대부

우석대 vs 호남대

단국대 vs 목포과학대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2018-07-03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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