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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앞에서 40점 폭발한 제임스…레이커스 6연승 행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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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수) 16:09

                           


'괴물 신인' 앞에서 40점 폭발한 제임스…레이커스 6연승 행진

'아데토쿤보 더블더블' 밀워키는 토론토 꺾고 4연승



'괴물 신인' 앞에서 40점 폭발한 제임스…레이커스 6연승 행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신예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스)과의 맞대결에서 40점을 폭발하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뉴올리언스를 118-109로 꺾었다.

6연승 신바람을 낸 LA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44승 12패)를 내달렸다. 2위 덴버 너기츠(40승 18패)와는 5경기 차다.

반면 2연승이 끊긴 뉴올리언스는 서부 콘퍼런스 10위(25승 33패)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에선 현역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제임스와 전체 1순위로 뉴올리언스에 지명된 '슈퍼 루키' 윌리엄슨이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윌리엄슨은 프리 시즌 경기 도중 무릎 통증으로 수술을 받고 지난달부터 경기에 나선 터라 레이커스와는 이날 처음으로 만났다.

개인과 팀 성적 모두 제임스가 웃었다.

제임스는 3점 슛 5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40득점을 몰아치고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존재감을 발산했다.



'괴물 신인' 앞에서 40점 폭발한 제임스…레이커스 6연승 행진



윌리엄슨도 브랜던 잉그램(34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29점을 올리고 6리바운드를 곁들여 만만치 않은 기량을 보였다.

전반 64-58로 앞선 레이커스는 3쿼터 중반 79-69에서 내리 11점을 내주고 역전당한 뒤 접전을 펼쳤다.

88-86으로 시작한 4쿼터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레이커스는 종료 3분 45초 전부터 대니 그린의 점프슛과 제임스의 덩크, 레이업으로 연속 득점을 올려 114-104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밀워키 벅스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동부 콘퍼런스 1·2위 맞대결에서 108-97로 승리했다.

밀워키(50승 8패)는 토론토(42승 16패)에 8경기 차 선두를 굳게 지켰다.

크리스 미들턴이 22점으로 밀워키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19점 19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 급' 활약을 펼쳤다.



◇ 26일 전적

인디애나 119-80 샬럿

밀워키 108-97 토론토

오클라호마 124-122 시카고

덴버 115-98 디트로이트

보스턴 118-106 포틀랜드

LA 레이커스 118-109 뉴올리언스

새크라멘토 112-94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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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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