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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총체적난국’ 신한은행, 팀 역대 최다 7연패 타이 기록 불명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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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수) 21:26

                           

[기록] ‘총체적난국’ 신한은행, 팀 역대 최다 7연패 타이 기록 불명예



[점프볼=김용호 기자] 최하위 신한은행이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49-73으로 패배했다. 자신타 먼로가 15득점 7리바운드, 김연희가 14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을 펼쳤지만 팀 전체적으로 저조한 야투율 속에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1쿼터에 13-15로 대등하게 맞섰던 신한은행은 국내선수만 뛰는 2쿼터에 먼로가 빠지자 리바운드에서 3-9로 크게 밀리며 분위기를 내줬다. 3쿼터에도 먼로의 6득점 외에 국내선수들이 단 한 점도 더해주지 못하면서 일찍이 패색이 짙어졌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이번 시즌 7연패, 시즌 1승 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11월 12일 부천 KEB하나은행전 패배 이후 연패에 빠져있는 신한은행은 구단 역사상 최다 연패 기록이었던 7연패 기록을 다시 한 번 쓰게 됐다.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 2017년 12월 2일 KDB생명(현 OK저축은행)전부터 2018년 1월 1일 우리은행전까지 기록했던 7연패.

주포 김단비가 꼬리뼈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베테랑으로서 중심을 잡아야 할 이경은(3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곽주영(2득점 5리바운드)도 부진을 벗어나지 못해 신한은행은 그야말로 총체적난국에 빠지게 됐다.

2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친 신한은행은 오는 8일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로 3라운드에 돌입한다. 선수단 전체의 분발이 필요한 가운데 신한은행이 역대 최다 연패인 8연패를 피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2018-12-05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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