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동계 스포츠 스타 곽윤기·박승희 팬 미팅 가자"


코레일,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기차 여행 상품 출시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이 다음 달 26일 강원도, ㈜하나투어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해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겨울 팬 미팅' 기차 여행 상품을 1만원에 선보인다.


    팬 미팅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승희 선수를 만날 수 있다. 퀴즈쇼, 얼음판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그맨 홍인규의 사회로 진행된다.


    오전 9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에 도착해 여행을 즐긴 뒤 저녁에 서울로 돌아오는 당일 상품이다. 


    강릉 컬링센터에서 컬링을 체험하고, 강릉 빙상장에서 진행되는 팬 미팅에 참가하는 일정이다. 식사는 강릉의 별미 순두부와 '세이트존스' 호텔에서 뷔페식이 제공된다. 


    가격은 KTX 왕복 승차권, 팬 미팅, 식사, 컬링 체험, 연계 버스 등을 포함해 1만원으로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맞아 '만원의 행복' 초특가 이벤트로 준비했다.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선착순 60명 한정이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맞아 여행도 하고 스포츠 스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여행상품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특가 할인 이벤트나 유명인 초청 등 특색 있는 기차 여행 상품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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