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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1, 2부 관중 200만 돌파…치열한 순위 싸움이 한 몫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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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6 (일) 19:28

                           


프로축구 1, 2부 관중 200만 돌파…치열한 순위 싸움이 한 몫

유료 관중 집계 방식으로 전환한 작년 이후 200만 관중은 처음



프로축구 1, 2부 관중 200만 돌파…치열한 순위 싸움이 한 몫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축구가 올 시즌 1, 2부 누적 관중 2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K리그1(1부리그)과 K리그2(2부리그) 누적 관중 합계가 202만6천3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하위 스플릿 전 마지막 33라운드를 치른 K리그1의 누적 관중 수는 158만4천378명이었고, 32라운드를 마친 K리그2의 누적 관중 수는 44만1천922명이었다.

관중 200만명 돌파는 2016년 이후 3년 만이고, 유료 관중 집계 방식으로 전환한 작년 이후 처음이다.

올 시즌 K리그에선 1, 2부 합계 358경기(K리그1 198경기, K리그2 160경기)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3시즌 344경기 이후 6년 만에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다.

2016시즌에는 436경기, 2015시즌에는 431경기, 2014시즌에는 403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넘겼다.

앞서 올해 8월 중순 26라운드까지 누적 관중 125만575명으로, 작년 전체 관중 수(124만1천320명)를 일찌감치 넘겨 흥행 기대감을 키웠다.

이처럼 올해 프로축구가 흥행몰이를 한 건 K리그1의 선두 싸움과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 다툼, 하위권 팀들의 탈꼴찌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프로축구 1, 2부 관중 200만 돌파…치열한 순위 싸움이 한 몫



또 K리그2도 지난달까지 광주FC와 부산 아이파크가 승격 경쟁을 벌여왔다.

아울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선전하면서 대표팀에서 뛴 선수들을 보려는 K리그 팬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은 것도 관중 증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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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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