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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 타율 .316…팀은 연패 탈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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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수) 14:22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경기 출루 기록이 끊겼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3일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톱타자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췄다. 
 
하지만 두 번째 톱타자 경기에선 무안타에 머물면서 개막전부터 이어온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4경기에서 끝마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400에서 0.316(19타수 6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초 상대 투수 켄들 그레이브먼의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1루 땅볼에 그쳤다. 3회에는 파울팁으로 삼진을 당했고,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는 2루 땅볼에 그쳤다. 7회에는 좌완 불펜 대니얼 쿨롬을 상대로 투수 땅볼을 기록했다.
 
하지만 3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텍사스는 4-1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2회 초 무사 2, 3루 상황에서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의 2루 땅볼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지는 1사 3루 상황에선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가 우전 적시타를 쳐 추가점을 뽑았다. 3회 초에는 1루수 조이 갈로가 1점 홈런을 쳤고, 4회 초에는 1사 2루 상황에서 오도어가 다시 한번 적시타를 쳐서 한점 더 달아났다.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5이닝 4피안타 1실점 11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알렉스 클라우디오, 크리스 마틴, 케온 켈라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텍사스는 주전 1번타자인 델라이노 드실즈가 왼손 갈고리뼈 수술을 받아 이탈해있다. 드실즈가 복귀하기 전까지 추신수는 당분간 1번타자로 출전할 전망이다.
 
 
이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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