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서 한 경기도 못 나온 마쓰자카, 세이부와 재계약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때 일본 최고의 투수로 이름을 날렸던 마쓰자카 다이스케(40)가 내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14일 "마쓰자카는 현 소속 팀 세이부 라이온스와 내년 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쓰자카는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세이부에서 114승(65패)을 기록한 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보스턴 레드삭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욕 메츠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 8년 동안 56승을 올린 마쓰자카는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통해 일본에 복귀한 뒤 주니치 드래건스를 거쳐 지난해 12월 세이부로 돌아왔다.
마쓰자카는 지난해 1군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지난 7월 경추 내시경 수술을 받아 선수 생활 연장에 큰 위기를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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