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S 첫 홈런' 공포의 8번 타자 NC 알테어 3점포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공포의 8번 타자' 에런 알테어(NC 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에서도 그 위용을 떨쳤다.
알테어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에 NC의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1-0으로 앞선 4회말 두산 베어스 선발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폭발했다.
앞서 박석민과 권희동이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 2루를 만든 상황에서 알테어는 알칸타라와 풀 카운트로 겨루다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작렬했다.
NC는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올해 한국시리즈 1호 홈런이자 알테어의 개인 첫 한국시리즈 홈런이다.
알테어는 KBO 데뷔 시즌인 올해 NC의 8번 타자로 주로 출격하면서 타율 0.278, 31홈런, 108타점, 22도루 등으로 맹활약을 펼쳐 NC의 정규시즌 우승에 힘을 보탰고, 한국시리즈에서도 기세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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