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투나잇] '이치로 기다려' 추신수, 亞 최장 연속출루 기록까지 '-1'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이치로 기다려’ 추신수, 亞 최장 연속출루 기록까지 ‘-1’
첫 네 타석에 고배를 들이킨 추신수. 8회 마지막 타석에 극적으로 볼넷으로 골라 연속출루 경기 수를 ‘42’로 늘렸다. 이치로가 보유한 아시아 최장기록(43경기)까진 단 1경기. 이치로를 넘어 텍사스 역대 최장기록(훌리오 프랑코-46경기)도 가시권에 둔 추신수다.
‘6홈런’ 양키스, 프라이스 무너뜨리고 위닝시리즈 완성
양키스가 보스턴을 상대로 홈런퍼레이드를 선보였다. 프라이스에게만 5홈런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고, 시즌 최다인 한 경기 6홈런 아치도 그렸다. 특히 힉스는 통산 첫 3홈런 괴력. 전날 대패(0-11)를 고스란히 되갚고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양키스다.
‘오늘은 KEMVP’ 켐프, 결승포 포함 3안타 4타점 맹활약
오늘의 켐프는 ‘KEMVP’모드. 최근 21타석 1안타 슬럼프에 빠졌던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날아다녔다. 이날 성적은 8회 결승포 포함 3안타 4타점. 시즌 초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켐프의 올스타전 출전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NL 올스타 외야수 팬투표 중간집계 결과(6월 26일)
1위 닉 마카키스(애틀랜타) : 1,829,276
2위 맷 켐프(다저스) : 1,498,827
3위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 1,403,335
4위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 983,660
5위 로날드 아쿠나(애틀랜타) : 932,989
‘투수 맞아?’ 존 레스터, 투타 맹활약으로 11승 수확
NL 지명타자 도입 반대 시위를 벌이는 걸까. 어제는 신시내티 투수 로렌젠. 오늘은 컵스 투수 레스터가 매서운 방망이 솜씨를 뽐냈다. 레스터의 역전 스리런포를 시작으로 2회에만 무려 8득점을 획득한 컵스는 불펜진 방화에도 미네소타를 꺾고 11-10 진땀승을 거뒀다.
7월 2일 레스터, 마운드보다 타석에서 더 빛났다.
5이닝 5탈삼진 4실점(2자책) 11승 수확/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카스테야노스 만루포’ 디트로이트, 드디어 11연패 탈출
카스테야노스(DET)가 5회 만루포를 터뜨리며 토론토 선발 햅을 무너뜨렸다. 덕분에 디트로이트도 11연패 늪에서 탈출. 한편, 9회 필라의 호수비에 막혀 홈런 한 개를 도둑맞은 카스테야노스는 필라를 향해 존경의 박수를 보내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했다.
TB ‘차세대 에이스’ 스넬, 모튼과의 맞대결서 판정승
탬파베이 ‘차세대 에이스’ 스넬이 휴스턴 타선을 7.1이닝 10K 1실점으로 잠재우며 시즌 11승을 신고했다. 반면 휴스턴 선발 모튼은 6.2이닝 11K 2실점 호투에도 패전. 개티스의 2홈런(16, 17호) 분전도 휴스턴의 패배로 빛을 잃고 말았다.
‘TB 실질적 1선발?’ 블레이크 스넬, 2018시즌 성적 (규정이닝 기준)
18경기 108.2이닝 11승(AL 공동2위) 4패 평균자책 2.24(AL 3위) 123탈삼진(AL 8위)
ESPN AL 사이영포인트 순위
1위 루이스 세베리노(양키스) 138.2점
2위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110.6점
3위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108.9점
4위 찰리 모튼(휴스턴) 106.9점
5위 게릿 콜(휴스턴) 106.6점
6위 아롤디스 채프먼(양키스) 106.3점
7위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 101.6점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