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권순찬 감독 “팀 스타일 변화 고민 중”
[더스파이크=천안/이광준 기자]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이 연패 빠진 아쉬움을 전했다.
KB손해보험은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 패배로 KB손해보험은 6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권순찬 감독은 패인으로 ‘리시브’를 지적했다. “리시브 불안 문제가 어김없이 나왔다. 가장 중요한 건데 너무 크게 흔들렸다. 리시브가 안 되니 펠리페에게 몰아주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어 “중요할 때마다 흔들렸다는 점이 더 문제다. 펠리페는 하이볼 공격 위력적인 선수는 아니다. 계속 그 사태가 반복됐다”라고 아쉬움을 덧붙였다.
황두연, 손현종 두 선수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황두연과 손현종이 주전이다. 그들이 자신감을 갖고 공격해야 한다. 그런 게 부족했다. 가장 큰 패인은 이 두 자리다.”
6연패, 권순찬 감독은 변화가 필요함에 동의했다. “앞으로 플레이스타일에 변화가 생길 수 있을 것 같다. 공격적으로 갈 건지, 리시브를 우선적으로 생각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사진/ 유용우 기자
2018-12-08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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