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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대회] 단국대, 호남대 꺾고 2승째 챙겨…목포과학대는 첫 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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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5 (목) 14:44

                           

[해남대회] 단국대, 호남대 꺾고 2승째 챙겨…목포과학대는 첫 승



사진: 2017년 해남대회 여대부 우승을 차지한 단국대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여대부 디펜딩 챔피언 단국대가 호남대를 꺾고 2승째를 올렸다.

단국대는 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18 ㈜동양환경배 전국대학배구해남대회 여대부 호남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0, 27-29, 25-9, 25-11)로 승리했다. 단국대는 이날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했다.

2017년 해남대회 여대부 우승을 차지한 단국대는 호남대를 상대로 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호남대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2세트 초반부터 뒤처진 호남대는 마지막까지 추격해 결국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다시 전열을 가다듬은 단국대의 맹공을 막지 못했다. 단국대는 지난해 대회 여대부 MVP에 선정된 최송아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목포과학대가 서울여대를 세트스코어 3-1(25-10, 27-29, 25-9, 25-11)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올렸다. 김나연과 윤가영이 목포과학대의 공격을 이끌었다.

2017년 제천대회와 해남대회를 모두 석권한 단국대는 여대부 최강자로 버티고 있다. 하지만 이번 해남대회는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우석대와 경쟁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단국대는 이미 우석대에 일격을 당해 1패를 안고 있다.

반면 우석대는 호남대와 단국대를 꺾고 2승을 기록 중이다.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자력으로 우승이 확정된다. 우석대는 2017년 제천대회와 해남대회에서 모두 단국대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5일 경기 결과*

여대부

목포과학대 3-1 서울여대 (25-16, 25-9, 24-26, 25-7)

단국대 3-1 호남대 (25-10, 27-29, 25-9, 25-11)

사진/더스파이크_DB



  2018-07-05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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