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여자농구 월드컵서 스페인에 져 8강행 좌절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우리나라는 2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3회 FIBA U-19 월드컵 대회 나흘째 스페인과 16강전에서 51-60으로 졌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해 C조 최하위로 16강에 합류한 한국은 D조 1위 스페인을 맞아 4쿼터 맹추격전을 펼쳤다.
3쿼터까지 17점을 끌려간 우리나라는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이해란(수피아여고)의 득점으로 49-55, 6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상대에게 3점 플레이를 허용, 다시 9점 차로 벌어졌고 종료 55초 전에는 박지현(우리은행)의 골밑 득점으로 51-58을 만들었지만 역전까지 노리기엔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박지현이 7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해란은 14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우리나라는 26일 모잠비크와 9∼16위 순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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