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여자농구, 월드컵 첫 경기서 헝가리에 완패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9세 이하 여자농구 대표팀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헝가리에 크게 졌다.
한국은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3회 19세 이하(U-19) 여자 월드컵 첫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헝가리에 68-92로 졌다.
우리나라는 이소희(BNK)가 16점을 넣었고 이해란(수피아여고)도 15점에 리바운드 9개를 걷어내며 분전했다.
그러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31-57로 일방적으로 밀리면서 24점 차 완패를 당했다.
미국, 호주, 헝가리 등 강호들과 한 조가 된 우리나라는 21일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미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1회 대회인 1985년 미국 대회에서 준우승했고, 국내에서 열린 1993년 3회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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