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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18P 9R’ 모처럼 활약한 기디 팟츠 “모두 동료들 덕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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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목) 22:04

수정 1

수정일 2018.12.06 (목) 22:11

                           

[투데이★] ‘18P 9R’ 모처럼 활약한 기디 팟츠 “모두 동료들 덕분”



[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모두 동료들이 응원해준 덕분이다.”



 



 



인천 전자랜드의 ‘귀염둥이’ 기디 팟츠가 펄펄 날았다.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8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88-58)를 이끈 것.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지며 허우적거렸던 팟츠는 모처럼 활약하며 미소를 되찾았다.



 



 



승리 후, 팟츠는 “(유도훈)감독님의 지시대로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쳤다. 동료들도 협력 수비를 원활하게 펼치며 SK의 공격을 완벽히 막아냈다. 이어진 속공 찬스를 살려내며 쉬운 승리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팟츠의 활약은 단순 기록으로 판단할 수 없었다. 눈에 띄지 않는 기록인 수비로 SK의 앞선을 꽁꽁 묶은 것. 팟츠는 “내가 막아야 할 선수에 대해선 절대 놓치지 않으려 했다”며 “수비가 잘 되니 공격까지 잘 풀렸다. 월드컵 브레이크 기간 동안 볼 없는 움직임을 많이 연습했다. 3점슛을 많이 놓쳤지만, 과정은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시즌 초반, 팟츠는 전자랜드의 복덩이로 불렸다. 폭발적인 3점슛은 물론, 과감한 수비까지 더해지며 전자랜드 스타일에 깊이를 더한 것. 최근 머피 할로웨이가 복귀하며 존재감을 잃었지만, 공존하는 법을 알아내며 조금씩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팟츠는 “1~2라운드를 살펴 보면, 전체적으로 슛 밸런스를 잡지 못했다. 브레이크 기간 때, 동료들이 응원해주더라. 슈터가 슛이 안 들어가면 다른 생각을 할 때가 많은데 동료들이 옆에서 잡아주며 이겨낼 수 있었다. 너무 고맙고,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2018-12-06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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