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라모스, 챔스 역사상 최다 카드 획득 기록

이등병 SoccerNews

조회 4,214

추천 0

2018.03.08 (목) 04:10

                           

라모스, 챔스 역사상 최다 카드 획득 기록



세르히오 라모스, PSG전에서 개인 통산 챔스 37번째 카드…스콜스 제치고 1위 등극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1)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이 카드를 받은 선수가 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라모스는 지난 7일(한국시각) 레알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한 2017-18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 78분 상대 미드필더 하비에르 파스토레와 충돌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날 라모스가 받은 옐로카드는 그가 개인 통산 챔피언스 리그에서 받은 35번째 옐로카드(경고)이자 레드카드(퇴장)를 통틀어 무려 37번째 '카드'였다.

그러면서 라모스는 지난 2013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스콜스(43)를 제치고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카드를 받은 선수가 됐다.

스콜스는 현역 시절 챔피언스 리그 124경기에 출전해 옐로카드를 36번이나 받았다. 그러나 그는 두 차례 즉시 퇴장 명령을 받은 라모스와는 달리 36회 모두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중 그가 한 경기에서 두 차례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한 횟수는 총 두 차례다. 라모스는 스콜스보다 적은 109경기 만에 챔피언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카드를 받은 선수가 되는 역사를 작성했다.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카드를 받은 선수는 사비 알론소(36). 그는 현역 시절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을 거치며 챔피언스 리그 129경기에 출전해 카드를 총 34회 받았다. 그의 뒤는 젠나로 가투소(카드 29회), 왈테르 사무엘(26회), 다니 알베스(26회) 등이 이었다.

라모스는 챔피언스 리그뿐만이 아니라 스페인 라 리가에서도 카드를 받는 빈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수년간 받아왔다. 심지어 그는 라 리가에서 개인 통산 경고가 아닌 퇴장만 무려 19회 당하며 이 부문에서 리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카드 획득 횟수

37회 - 경고 35회 - 즉시 퇴장 2회 - 세르히오 라모스
36회 - 경고 36회 - 즉시 퇴장 0회 - 폴 스콜스
34회 - 경고 34회 - 즉시 퇴장 0회 - 사비 알론소
29회 - 경고 38회 - 즉시 퇴장 1회 - 젠나로 가투소
26회 - 경고 25회 - 즉시 퇴장 1회 - 카를레스 푸욜
26회 - 경고 26회 - 즉시 퇴장 0회 - 왈테르 사무엘
26회 - 경고 26회 - 즉시 퇴장 0회 - 다니 알베스
25회 - 경고 24회 - 즉시 퇴장 1회 - 마크 반 봄멜
24회 - 경고 23회 - 즉시 퇴장 1회 - 페페
24회 - 경고 24회 - 즉시 퇴장 0회 - 다리오 스르나

댓글 1

병장 뿌식이동생

2018.03.08 17:11:33

좋은걸로 이름을 올려야될텐데,..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