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19일 최동원상 시상식 참석…"상의 의미와 가치 생각"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라울 알칸타라(28·두산 베어스)가 제7회 부산은행 최동원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팀이 한국시리즈(KS)를 치르고 있지만, 시상식이 KS 경기가 없는 19일에 열려 알칸타라의 참석이 가능해졌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최동원상 시상식을 19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최동원상 수상자는 알칸타라다.
알칸타라는 올해 정규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20승 2패(승률 0.909), 평균자책 2.54를 올렸다.
알칸타라는 수상 소식을 듣고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투수 최동원을 기리는 최동원상 수상자가 돼 무척 영광이다. 내게 큰 힘을 준 팀과 동료, 코칭스태프,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일정이 확정되자 알칸타라는 최동원상의 의미와 가치, 한국프로야구를 존중해 시상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최고 고교 투수를 뽑는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는 윤태현(인천고)이다.
윤태현은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대회 10경기에서 42⅔이닝을 던지면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05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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