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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알칸타라 괜찮아…타순은 그대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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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 (목) 16:47

                           


김태형 두산 감독 "알칸타라 괜찮아…타순은 그대로"





김태형 두산 감독 알칸타라 괜찮아…타순은 그대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PO) 3차전 화두는 라울 알칸타라(28)의 몸 상태다.

올해 정규시즌 최고 투수였던 알칸타라가 건강한 상태에서 등판하면, 두산이 승리할 가능성이 커진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2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 포스트시즌 kt wiz와의 PO 3차전을 앞두고 "알칸타라의 몸 상태는 괜찮은 것 같다. 많이 쉬었다"고 말했다.

정규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한 알칸타라는 5일 LG 트윈스와의 준PO 2차전에서 2020년 처음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준PO 2차전 알칸타라의 성적은 4⅓이닝 6피안타 4실점이다.

준PO 2차전이 끝난 뒤 김 감독은 "알칸타라가 오전에 목에 담 증세를 느껴 몸이 불편한 상태였다"라고 털어놨다.

김태형 감독은 알칸타라에게 충분한 휴식을 줬다. 알칸타라는 1, 2차전에 등판하지 않고 엿새를 쉬며 3차전 등판을 준비했다.

알칸타라가 정규시즌처럼 긴 이닝을 소화하면 두산은 한결 수월하게 불펜진을 운영할 수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 알칸타라 괜찮아…타순은 그대로



1, 2차전에서 승리한 두산은 3차전마저 잡으면 6년 연속 한국시리즈(KS) 진출을 확정한다.

김태형 감독은 "이기는 데 집중하겠다. 경기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 되면 무리를 할 수도 있는데 일단 상황을 보겠다"고 말했다.

타순은 준PO 2차전부터 사용한 '고정 라인업'을 이날도 사용한다.

정수빈(중견수)과 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가 1, 2번에 자리하고 오재일(1루수), 김재환(좌익수), 허경민(3루수)이 중심 타선을 채운다.

박세혁(포수), 김재호(유격수), 오재원(2루수), 박건우(우익수)가 하위 타선에서 kt 마운드를 겨냥한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준PO와 PO에서 14타수 2안타(타율 0.143)로 부진한 박건우와 짧은 대화를 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안 맞을수록 서두르지 말고, 중심을 뒤에 두고 타격하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두산은 2차전에 선발 등판한 최원준과 PO가 4차전으로 이어지면 선발 등판할 예정인 유희관을 미출장 선수로 분류했다.

kt 미출장 선수는 1, 2차전에 선발 등판한 소형준과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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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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