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놀란 아레나도(27, 콜로라도 로키스)가 4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아레나도는 8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6회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콜로라도 타선은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에 5회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묶여있었다. 이때 아레나도가 해결사로 나섰다. 아레나도는 6회 초 2사 1루에서 빠른 공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팀에 2-1 리드를 안기는 역전 홈런이었다.시즌 30호 홈런을 신고한 아레나도는 2015시즌 42홈런을 시작으로 4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동시에 내셔널리그 홈런 순위에서도 단독 2위에 올랐다. 1위 맷 카펜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는 3개 차다.아레나도는 올 시즌 113경기에 출장해 타율 .306 30홈런 84타점 OPS .978을 기록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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