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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김상우 “마지막까지 전력투구”, 신진식 “백업기용”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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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목) 21:35

                           

[라커룸에서] 김상우 “마지막까지 전력투구”, 신진식 “백업기용”



 



[더스파이크=대전/정고은 기자] 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6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현재 두 팀이 처한 상황은 다소 다르다. 삼성화재는 일찌감치 플레이오프를 확정하며 봄배구 준비에 나섰다. 반면 우리카드는 순위표 6번째에 자리하며 올 시즌 이날 경기 포함 단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우선 김상우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마지막까지 최고의 전력으로 임할 생각이다. 그게 도리라고 생각한다.”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전 승리를 바라는 이유는 있다. 올 시즌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기 때문.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앞서 5번의 맞대결을 치르는 동안 풀세트만 4번을 했다.



 



김상우 감독은 “그동안 아쉬운 경기가 많았는데 오늘 선수들이 잘해주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플레이오프 준비에 나섰다. 신진식 감독은 “오늘은 전부 백업선수들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타이스와 (박)철우가 빠지면 플레이가 빨라지게 되어있다. 이민욱과 김형진 두 세터 모두 빠른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늘은 빠르게 해 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플레이오프 그 너머를 바라보고 있는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플레이오프는 이틀에 한 번 경기가 있는 만큼 체력전이 될 수 있다. 지금 선수들이 볼운동은 안하고 있지만 체력훈련은 다 하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을 신경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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