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김철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이 또 한 번 연패 탈출 기회를 날렸다.
한국전력은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2-3 분패했다. 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올릴 기회였지만 결국 5세트 승부 끝에 무릎을 꿇었다.
서재덕이 37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투혼을 발휘했다. 여기에 최홍석 17점, 김인혁 15점으로 의지를 불태웠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를 마친 김철수 감독은 “아쉽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끝까지 싸운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경기는 아쉬운 것 없다. 약속한 대로, 그리고 분석한 대로 수비와 공격이 잘 이루어졌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아쉬운 점은 역시 큰 공격수가 없는 점을 꼽았다. “대형 공격수가 없어 끝낼 수 있을 때 끝내지 못했다. 그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는 게 김 감독 설명이었다.
한편 이날 한국전력 공재학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김 감독은 “훈련하던 중 옆구리 근육이 놀랬다”라고 결장 이유를 밝혔다.
사진/ 박상혁 기자
2018-12-14 이광준([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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