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주팅(왼쪽에서 두 번째).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여자배구 절대강자로 꼽히는 주팅이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누렸다.
바키프방크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주팅(24 ,중국)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샤오싱에서 진행된 2018 세계여자배구클럽챔피언십(이하 클럽챔피언십)에 출전해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바키프방크는 클럽챔피언십에서 치른 다섯 번의 경기에서 상대에게 단 한 세트만을 내주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바키프방크는 지난 9일 엑자시바시를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미나스를 3-0(25-21, 25-23, 25-19)으로 제압하며 역대 최초 세 번의 우승(2013, 2017, 2018)을 차지한 팀이 됐다.
주팅은 지난해 고베에서 열렸던 클럽챔피언십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주팅은 우승과 MVP, 베스트 윙스파이커상까지 3관왕에 오르며 세계 최강 공격수임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한편, 클럽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른 엑자시바시는 보스코비치가 베스트 아포짓 스파이커상을 수상한 데 만족해야 했다.
바키프방크와 엑자시바시는 다시 터키로 돌아가 오는 15일 저녁 10시 30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 순위*
1위 바키프방크(터키)2위 미나스(브라질)3위 엑자시바시(터키)4위 프라이아(브라질)5위 알타이(카자흐스탄)6위 볼레로 르 칸네(프랑스)7위 저장성(중국)8위 슈프림 촌부리(태국)
*수상 내역*
MVP 주팅(바키프방크)베스트 세터 : 마크리스 카르네이로(미나스)베스트 아포짓 스파이커 : 티아나 보스코비치(엑자시바시)베스트 미들블로커 : 밀레나 라직(바키프방크), 메이애니 크리스티나(미나스)베스트 윙스파이커 : 주팅(바키프방크),가브리엘라 귀마레즈(미나스)베스트 리베로 : 하티스 기젬 올게(바키프방크)
사진/FIVB 제공
2018-12-10 이현지([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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