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강현지 기자] 5일부터 상무(국군체육부대) 농구단이 2018년 2차 입대 희망자 모집에 나선다.
상무가 5일부터 6일 오후 5시까지 2018년 입대를 희망하는 농구선수들의 지원을 받는다. 지원 자격은 현역 입영 대상로서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만 27세(2018년 12월 31일 기준) 이하의 선수다. 병역판정 신체등급 3급 이상의 선수뿐만 아니라 신장 및 체중 등의 제한에 따라 신체등급 4급이 나온 선수도 지원할 수 있다.
입대를 희망자는 최근 두 시즌(2016-2017시즌, 2017-2018시즌) 경기실적증명서, 대표경력확인서, 추천서, 졸업증명서 또는 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병적증명서, 고교생활기록부 등 상무가 요구한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미 전준범(현대모비스), 이재도(KGC인삼공사), 두경민(DB)가 상무 지원 의사를 밝힌 가운데 추가로 이동엽(삼성), 전성현(KGC인삼공사) 등도 입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CC와 오리온, SK, LG, KT, 전자랜드 등에서는 아직 상무 지원자를 확정짓지 못한 가운데 현대모비스, 삼성, DB 등도 추가로 보낼 선수들이 있나 살펴보고 있다.
부상으로 아쉽게 입대를 미룬 선수도 있다. LG 정성우는 올 시즌을 끝으로 상무에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발날 염증 제거 수술로 인해 현재 재활에 매진 중이다.
지원서 제출 후 서류에 합격한 선수들은 오는 14에 열리는 체력측정/인성검사 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 여부가 가려진다. 체력측정은 배근력(허리힘)/윗몸일으키기/100m 달리기/왕복달리기/1500m 달리기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상무 합격자 최종 발표는 오는 4월 2일 오전 10시다.
# 취재_점프볼 편집부(강현지, 이원희, 민준구 기자)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이청하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