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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SK 역전승 이끈 헤인즈, KBL 데뷔 이후 최다 50점 기록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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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4 (일) 23:16

                           

[기록] SK 역전승 이끈 헤인즈, KBL 데뷔 이후 최다 50점 기록



 



 



 



[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서울 SK의 외국 선수 애런 헤인즈(37, 199cm)가 KT전에서 50득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서울 SK는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108-105로 이겼다. 헤인즈는 이날 50득점을 기록,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50득점은 헤인즈가 2008-2009시즌 KBL 무대에 데뷔한 이후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공교롭게도 헤인즈의 종전 최다 득점 기록도 KT전에 나왔다. 헤인즈는 지난 2012년 1월 14일 부산 KT전에서 47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헤인즈는 이날 전반전에만 이미 19득점을 올리며 활약을 예고했다. 득점 예열을 마친 헤인즈는 후반 3, 4쿼터 들어 더욱 활활 타올랐다. 특유의 빠른 속공과 점프슛 등 내외곽을 가리지 않으며 KT의 골문을 계속해 두드렸다. 


 


팽팽했던 4쿼터 승부처 상황에서는 해결사 역할까지 자처했다. 헤인즈는 종료 24초 전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팀의 역전승을 일궈냈다. 올 시즌 친정팀 SK로 다시 돌아온 헤인즈는 올 시즌 평균 23.7득점 10.4리바운드를 기록,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SK의 중심축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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