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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초반 2연패 충격” 우리은행 임영희 마지막에 웃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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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4 (일) 20:52

                           

[투데이★] “초반 2연패 충격” 우리은행 임영희 마지막에 웃다



 



[점프볼=아산/이원희 기자] 우리은행은 임영희는 4일 아산에서 열린 신한은행전에서 3점슛 2개 포함 14점으로 활약했다. 우리은행은 임영희를 비롯해 김정은 박혜진 나탈리 어천와의 활약을 앞세워 78-5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6연패를 달성했다.


 


경기 후 임영희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우승을 확정지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시즌 많이 힘들었고, 출발도 좋지 않다. 새로 온 선수들도 있고, 팀을 떠난 선수들도 있어서 시즌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저도 (박)혜진이와 대표팀을 다녀와 시간이 부족했다. 초반 2경기에 지면서 선수들이 충격을 받았고 팀 분위기도 암담했다. 다시 마음을 잡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임영희는 팀 내 최고참으로 후배들의 노력도 잊지 않았다. 그는 “체력적은 힘이 들기도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대표팀을 다녀와서 그런지 체력이 되지 않아 부진할 때가 있었다. 그럴 때 박혜진이 승리를 챙겨줬다”고 고마워했다.


 


김정은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둘은 신세계(현 KEB하나은행)에서 프로데뷔하면 10년 넘게 알고 지낸 선후배 사이다. 임영희는 “(김)정은이가 부담이 많았을 것이다. 우승을 하고 있는 팀에서 그 일원으로 들어왔다. 정은이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제가 와서 우승을 못하면 어떡하느냐’였다. 위성우 감독님도 우승보다는 김정은의 재기를 더 큰 목표로 삼으셨다. 재기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크다고 하셨고, 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갖지 말라고 했다. 부상 때문에 힘들었을 텐데 정은이가 우승하는 걸 보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임영희는 마지막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어느 팀이 올라올지 모른다. 신한은행, KB스타즈 모두 상대하기 쉽지 않은 팀이다. 다행히 우리가 먼저 올라가게 됐다. 나이 많은 선수가 있어 체력 안배에 도움이 도리 것이다. 어느 팀이든 힘을 빼고 올라왔으면 한다. 준비를 잘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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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위 강상수사퇴

2018.03.04 20:59:12

임영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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