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일본팀 초청하지 않기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4일 개막하는 2019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일본 팀을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WKBL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3기 정기총회를 열고 박신자컵에 일본 팀을 초청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24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국내 여자프로 6개 구단 외에 일본 2개 팀과 대만, 인도네시아에서 1개 팀씩 초청해 총 10개 팀이 출전하는 국제 대회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한일 관계 상황을 고려해 초청 대상이던 일본 2개 팀(미쓰비시·덴소)을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연맹은 또 2019-2020시즌 정규리그를 6라운드 팀당 30경기로 축소한다.
지난 시즌까지 7라운드, 팀당 35경기씩 치렀으나 이번 시즌에는 11월과 2020년 2월에 열리는 도쿄올림픽 예선 국제대회 일정으로 인해 휴식기가 발생하면서 1개 라운드를 축소했다.
WKBL은 또 부산 BNK 김대우 단장을 이사로 선임하고 선수 복지위원회에 김화순 위원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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