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평창평화캠프' 내달 6∼8일 개최…올림픽 평화정신 계승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평창 평화 캠프'가 내달 6∼8일과 내년 1월 20일∼24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국내 청년리더 및 전 세계 청년들을 대상으로 올림픽 휴전 및 평화 교육을 하는 이번 캠프는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에서 열려 의미를 더한다.


    도와 평창이 세계 평화의 상징 도시 및 세계 올림픽 휴전 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달 6∼8일 열리는 2020 평창평화캠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혼재된 '언택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창올림픽 경기장과 사이트를 소개하는 '평창랜선투어'에 이어 올림픽과 평화, 국제올림픽 휴전센터, 평창과 평화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 및 토론이 펼쳐진다.


    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함께 하는 '스포츠 평화 토크'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유승민 2018 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은 7일 "평화올림픽의 상징이 된 평창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 캠프를 통해 올림픽 정신의 확산에 이바지하고 평화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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