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제주서 베테랑 수비수 정다훤 영입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지난해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뛴 베테랑 수비수 정다훤(32)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올해 프로 11년 차를 맞는 정다훤은 투지 넘치는 대인 플레이에 스피드를 갖춘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2009년 FC서울에서 데뷔해 경남FC, 제주 등을 거치며 통산 206경기에서 7골 8도움을 기록했다.
박진섭 광주 감독은 "정다훤이 갖춘 수비력과 기동력, 영리함은 현대축구에서 풀백이 가져야 할 중요한 요건"이라며 "특히 그라운드에서의 투지와 헌신도가 높아 팀에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다훤은 "어려서 박진섭 감독님의 플레이를 보며 공부를 많이 했는데 직접 지도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광주는 강한 압박과 활동량을 중요시한다. 팀컬러에 맞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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