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투수 샘슨, 허벅지 근육 파열…2주 이상 전력 이탈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갈길 바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악재가 생겼다.


    롯데 외국인 투수 아드리안 샘슨(29)이 오른쪽 모음근(허벅지 안쪽 근육)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했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2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샘슨이 어제 경기에서 다쳤다"며 "복귀까지 2~3주 정도 소요될 것 같다"고 밝혔다.


    샘슨은 전날 SK전에서 선발 등판해 4회 말 상대 팀 한동민을 상대하다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롯데 벤치는 급하게 노경은을 투입했고, 샘슨은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


    모음근 미세 파열 진단을 받은 샘슨은 일단 재활군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며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허문회 감독은 "일단 샘슨의 빈자리는 노경은과 장원삼이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샘슨은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3승 6패 평균자책점 6.24로 다소 부진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