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윈터미팅 핫이슈’ NYY-NYM-MIA 삼각 트레이드 논의윈터미팅에서 대형 트레이드설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디 어슬레틱’을 포함한 다수 언론은 양키스, 메츠, 마이애미가 삼각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언급된 주요 선수는 노아 신더가드와 J.T 리얼무토. 양키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메츠 1선발 신더가드는 양키스가 찾는 정상급 선발 요원이다. FA까지 3년이 남은 점도 매력적. 신더가드 영입이 어렵다면 잭 휠러로 선회하는 방법도 있다.포수가 필요한 메츠는 리얼무토를 노린다. 메츠 주전 포수였던 트래비스 다노는 올해 초 토미 존 수술을 받아 4경기 출장에 그쳤다. 리얼무토는 공수를 겸비한 2018시즌 최고의 포수로 메츠의 취약한 안방을 책임질 수 있다. FA까지는 2년이 더 남았다.마이애미는 리얼무토를 내주며 적지 않은 대가를 얻을 수 있다. ‘CBS 스포츠’는 “마이애미가 원하는 유망주는 양키스가 메츠보다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내야수 미겔 안두하가 트레이드 패키지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트레이드 언급 주요 3인 2018시즌 성적신더가드 : 25G 154.1이닝 13승 4패 ERA 3.03 fWAR 4.2리얼무토 : 125G 타울 .277 21홈런 OPS .825 fWAR 4.8안두하 : 149G 타율 .297 27홈런 OPS .855 fWAR 2.7‘클루버 원하는’ 다저스, 트레이드 패키지에 버두고 포함LA 다저스의 코리 클루버 영입 의지가 구체화되고 있다. MLB.com 존 모로시는 “다저스의 클루버 트레이드에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가 포함돼있다”고 보도했다.버두고는 MLB 파이프라인 32위에 오른 다저스 최고 유망주다. 빅리그 출장 경험은 많지 않지만, 트리플A에서의 검증은 끝났다는 평가. 버두고 외에도 다저스는 트레이드에 활용할 외야수가 다수 포진해있다.하지만 클리블랜드는 클루버를 싸게 넘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FA까지 최대 3년이 남은 클루버는 사이영상급 투수인 점을 고려할 때 연봉이 저렴한 편이다. 최근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2022년까지 연장계약을 맺은 클리블랜드는 트레이드에서 한결 여유가 생긴 상황. 다저스와 클리블랜드가 합의점을 찾을지 궁금하다.클루버, 남은 3시즌 연봉2019 : 1700만 달러2020 : 1750만 달러 (팀 옵션)2021 : 1800만 달러 (팀 옵션)보스턴 사장 “마무리투수에 큰돈 투자 없을 것”보스턴 레드삭스가 영입 전략에 선을 그었다. ‘NBC 스포츠 보스턴’은 돔브로스키 사장의 말을 인용해 “보스턴이 마무리 영입에 과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따.이는 크렉 킴브렐의 영입 여부와도 연결된다. FA 시장에 나온 킴브렐이 6년 계약을 원하고 있기 때문. 30세에 접어든 킴브렐의 나이와 포스트시즌에서의 불안한 투구는 장기계약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보스턴은 최근 데이빗 로버트슨, 애덤 오타비노 등 킴브렐보다 저렴한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2019시즌 킴브렐은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까.DET, 타이슨 로스와 1년 575만 달러 계약리빌딩이 한창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또 한 장의 복권을 샀다. 1년 575만 달러에 우완 타이슨 로스와 계약한 것.로스는 과거 샌디에이고 선발의 한 축을 담당했던 투수다. 하지만 2016시즌 어깨건염 부상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디트로이트는 최근 맷 무어에 이어 로스를 영입해 마이크 파이어스 성공사례를 재현하고자 한다. 2018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에 입단한 파이어스는 올해 부활에 성공했다. 그리고 디트로이트는 지난 8월 파이어스를 오클랜드로 트레이드하며 유망주 2명을 챙겼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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