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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최대어' 양의지 잡은 NC, 단숨에 '포수 왕국' 변신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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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1 (화)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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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2.11 (화) 12:53

                           
[엠스플 이슈] '최대어' 양의지 잡은 NC, 단숨에 '포수 왕국' 변신


 


 


[엠스플뉴스]


 


NC 다이노스가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포수 양의지를 잡았다. 리그 최고 포수 양의지 영입으로 포수 약점을 채우는 수준을 넘어, '포수 왕국'까지 넘보게 된 NC다.


 


NC는 12월 11일 "포수 양의지와 4년 총액 125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계약조건은 계약금 60억 연봉 65억원으로 총액 125억원 규모다.


 


2018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양의지는 현재 KBO리그 최고의 포수다. 뛰어난 투수리드와 도루저지 등 수비력을 갖췄고, 공격에서도 2018시즌 타율 2위(0.358)에 오르는 등 공수에서 뛰어난 기량을 자랑한다. 10일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94.8%의 압도적 득표율로 개인 통산 다섯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양의지 영입으로 NC는 2018시즌 포수 최약체 팀에서 단숨에 리그 최강의 포수진을 구축한 팀으로 거듭나게 됐다. 리그 최고 포수 양의지에 포수 유망주 김형준이 뒤를 받치고, 정범모와 신진호, 윤수강 등 두터운 백업 포수진을 구축했다. 2019시즌 8월엔 김태군도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NC 이동욱 감독은 “포수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면서 공격력도 보강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김종문 단장은 “다이노스가 내년 가을야구에 다시 도전하며 강팀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NC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된 양의지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을 선택하게 되었다.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회를 주신 NC 구단에 감사 드린다. 또한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신 두산 구단과 김태형 감독님,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NC는 12월 중 경남 창원에서 양의지의 입단식을 열 예정이다. NC는 "이 자리에서 양의지는 앞으로 경남에서 펼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라 밝혔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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