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티켓 따낸 여자배구대표팀, MBN 여성스포츠대상 1월 MVP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올림픽 본선에 3회 연속 출전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0 MBN 여성스포츠 대상 1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여자 배구대표팀은 1월 태국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태국을 따돌리고 우승해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키운 여자 배구대표팀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4년 만에 도쿄에서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현대건설 소속인 센터 양효진과 세터 이다영이 대표 선수들을 대표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양효진은 "선수들을 대표해 MBN 여성스포츠대상 1월 MVP를 수상한 것을 감사드린다"며 "어렵게 따낸 도쿄행 티켓인 만큼, 꼭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다.
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2월 연말 시상식에선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을 추려 대상 등 8개 분야 수상자를 뽑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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