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신진식 감독이 5세트 끝에 역전당한 아쉬움을 전했다.
신진식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28일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1, 2세트를 따내고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이내 세 세트를 내주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식 감독은 "범실을 줄여야한다고 강조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많은 범실이 나왔다"라고 패인을 말했다.
이날 상대 가스파리니는 무려 7개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강력함을 뽐냈다. 이에 신 감독은 "확실히 서브가 좋았다. 리시브 때 전반적으로 준비가 덜 돼 아쉬움이 컸다. 리시브가 안되면서 세터도 함께 흔들렸다"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오는 1월 1일, 2위 현대캐피탈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교체 선수도 마땅치 않아 다음 경기에도 이대로 가야할텐데 고민이다. 힘들지만 선수들을 믿고 잘 치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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